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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이 운영하는 카페에 영화감독 정웅이 찾아온다. 정웅은 자신이 쓰고 있는 시나리오를, 성철은 자신이 겪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정웅은 성철에게 그의 경험을 자신의 영화에 써도 되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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