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멸망시기에 왕조를 우롱하며 횡포를 일삼는 내시들이 있었으니 그의 우두머리는 악명 높은 「싸오 타이치」였다. 이들은 천왕의 동생「닝」태자가 숨어있는 황체사에 사병을 보내 태자를 무참히 죽인다. 이 비참한 광경을 목격한 의기 높은 쾌남아「탄」은 복수를 결심한다. 황체사에서 오랫동안 신비의 무예를 갈고 닦던「탄」은「닝」태자를 남몰래 존경하는 사이였고 13년 전「탄」의 가족도「싸오」의 모함에 재물로 잃어야 했던 과거를 갖은 사람이었다. 그는 복수의 여정에 오르는데...